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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보센터 공지사항

'각자도생' 나선 삼성전자

2019-10-01

 삼성전자가 '비용절감'을 위해 중국에 있는 스마트폰 공장을 모두 철수하고 제조업자개발생산(ODM)을 확대하면서 국내 부품사들이 '풍전등화'의 운명에 처할 전망이다. 이에 따라 정부와 삼성전자는 국내 부품 산업 생태계 육성을 위한 정책을 함께 고민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힘을 얻고 있다.

<a href="https://www.caz79.com/toto" title="메이저놀이터">메이저놀이터</a>1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중국 광둥성 후이저우시에 있는 공장의 가동을 중단했다. 지난해 12월 톈진 공장을 폐쇄한 이후 9개월만에 후이저우 공장을 닫으면서 삼성전자 중국 휴대폰 공장은 모두 사라지게 됐다.

중국 공장 철수는 예견된 일이다. 중국에서 삼성전자 스마트폰 점유율이 1%를 밑돌고, 인건비는 크게 상승하면서 더는 공장을 유지할 명분이 사라졌기 때문이다.

지난해 삼성전자 스마트폰의 중국 시장 점유율은 약 0.8%다. 점유율이 1% 아래로 떨어진 건 지난 2011년 중국 진출 이후 처음이다. 반면 인건비는 가파르게 상승했다. 중국 매체에 따르면 후이저우 공장 월평균 임금은 지난해 5690위안(약 97만원)으로 2008년 대비 3배 뛰었다.

중국에서의 점유율 하락은 화웨이와 샤오미, 오포, <a href="https://www.caz79.com/toto" title="안전공원">안전공원</a>비보 등 중국 '빅4' 제조사의 성장 때문이다. 이는 전세계 스마트폰 시장에서도 고스란히 드러나고 현상이다. 세계 시장 점유율 2위를 유지했던 애플은 화웨이에 밀려 3위로 내려앉았다. 삼성전자도 방심했다가는 '왕좌'를 언제 내줄지 모른다는 위기의식이 팽배하다.


이런 이유로 삼성전자는 '각자도생'에 나서 스마트폰 전략을 크게 '투트랙'으로 수정했다. 하나는 베트남과 인도, 중남미 등의 스마트폰 공장으로 생산 거점 옮기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중국 ODM 확대다.

<a href="https://www.caz79.com/toto" title="안전놀이터">안전놀이터</a>문제는 삼성전자의 이같은 전략으로 '삼성 생태계'로 함께 동반 성장해온 국내 부품사들의 타격이 불가피해졌다는데 있다. 삼성전자가 자체 생산라인을 보유할 때는 국내 부품사가 공급자 역할을 하며 동반 성장하지만 위탁 생산을 늘릴 경우 이들은 '낙동강 오리알' 신세가 된다.

실제로 삼성전자는 지난해 중국 ODM 업체인 윈테크에 이어 올해 화친과도 계약을 맺은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에서는 삼성전자가 ODM을 확대할 경우 또 다른 업체인 '롱치어'(Longcheer)와도 추가 계약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다. ODM이란 제품 개발부터 생산까지 외주 업체가 담당하고, 주문자는 브랜드 로고만 붙여서 판매하는 것을 말한다. 주문자가 모든 것을 결정하고 외주 업체가 제품만 생산하는 OEM과는 다르다.

주목할 것은 이들 업체의 기술력과 부품 조달력이 이미 상당한 수준이라는 점이다. 윈테크의 경우 연구개발(R&D) 센터만 3곳, 생산센터 1곳, 특허 보유수만 1400여개에 달한다. 화친 역시 R&D 센터를 보유하고 있으며 스마트폰뿐만 아니라 태블릿PC<a href="https://www.caz79.com/toto" title="메이저공원">메이저공원</a> 자체 개발해 생산해주고 있다.


따라서 이들 업체가 삼성전자 스마트폰을 생산하면 국내 부품사가 설자리를 잃게 된다. A라는 부품을 중국과 한국 업체가 생산하더라도 가격 경쟁력에서 국내 업체가 밀릴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국내 부품사 입장에서도 중국 ODM 업체에 공급했다가 고유의 기술력이 '카피'당할 우려가 있어 마뜩잖다.

<a href="https://www.caz79.com/toto" title="토토사이트">토토사이트</a>이런 이유로 업계 일각에서는 삼성전자가 합작개발생산(JDM) 방식을 추진할 가능성도 제기하지만 가능성은 희박하다. JDM 방식은 스마트폰에 들어갈 핵심 부품에 대해 삼성전자가 부품사 '선정'에 관여하는 것을 뜻한다. 그러나 ODM이 원가 절감을 통한 가격 경쟁력 확보인데 JDM이 될 경우 ODM 자체가 무색해진다.

과거 ODM을 선호했던 화웨이와 샤오미 등은 프리미엄 스마트폰에 들어갈 카메라나 디스플레이 등 핵심 부품에 대해서만 JDM을 고수했다. 중저가 브랜드는 개발부터 생산까지 모두 업체에 맡겼다.

결론적으로 삼성전자의 ODM 확대는 국내 부품사에 악영향을 끼칠 것이 분명하다는 지적이다. 업계 일각에서는 "ODM 확대와 전세계 스마트폰 시장 불황으로 <a href="https://www.caz79.com/toto" title="안전사이트">안전사이트</a>3년 안에 국내 부품 생태계가 무너질 수 있다"고까지 우려한다.


해법은 없을까. 전문가들은 삼성전자가 국내 부품 산업에 대한 투자에 나서야 한다고 조언한다. 스마트폰 시장이 위기일수록 장기적인 관점에서 삼성전자가 동반 성장을 위한 '플랜'을 짜야 한다는 것이다. 물론 정부도 부품 생태계 전반을 살피고 정책을 수립할 필요가 있다.

업계 관계자는 "삼성 내부에서도 JDM에 대한 논의가 있었지만 ODM 취지를 볼 때 실효성이 없다고 판단한 거 같다"며 "ODM이 계속 확대하는 이상 국내 부품사의 어려움은 분명해질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삼성전자 혼자 해결할 일은 아니다"며 "정부도 현재 스마트폰 부품 산업 전반을 살피고 기술 지원에 나서든가 우회 기술 확보를 위해 지원할 것은 없는지 들여다봐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네이버웹툰은 우리(네이버) 서비스를 찾도록 하는 동기부여 정도지 수익모델은 아니다. 웹툰에 익숙한 독자를 만들어내고 저변을 확대시키는 것이 목표다.”


김상헌 전 네이버 사장은 유료화가 시작된 2013년 기자간담회에서 ‘웹툰’을 통해 특별한 수익을 거두지 못했다고 밝혔다. 김 사장은 이 자리에서 “네이버웹툰이 첫선을 보인 2004년 이후 이 서비스는 단순히 방문객을 끌어모으기 위한 수단일 뿐, 직접적인 수입을 유발시키기 어려운 ‘곁가지’ 정도로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한마디로 당시 네이버 입장에선 웹툰 자체가 돈이 되는 사업은 아니었다는 해명인 셈이다.

하지만 6년이 지난 현재 네이버웹툰은 국내·외에서 주목받는 서비스가 됐다. 2013년 유료화에 이어 2014년 글로벌시장 진출을 계기로 상황이 완전히 바뀐 것이다. 2019년 웹툰시장은 20여년 전 몰락한 ‘출판만화’의 설움을 대변하듯 무섭게 ‘돈’을 빨아들이고 있다.

◆3년새 외형 2배 이상 성장… 영화·드라마= ‘성공’ 보증수표

한국콘텐츠진흥원(이하 한콘진)이 지난 5월 발간한 보고서에 따르면 국내 웹툰 작품수는 4428건으로, 작가수는 5099명에 달한다. 웹툰시장 규모는 2017년 기준 플랫폼 매출액 2422억원과 에이전시 매출액 1377억원을 합친 3799억원으로 추정된다. 이에 앞서 3년 전인 2014년 조사 당시 시장 규모가 1719억원 수준이었던 점을 감안하면 2배 이상 성장한 셈이다. 여기에서 파생되는 광고매출·라이선스·저작권·출판매출·기타 수익 등 2차 저작물을 더하면 그 규모는 몇배 더 커진다.

웹툰을 원작으로 한 영화·드라마는 제작업체 입장에선 ‘성공’의 보증수표가 됐다. 2008년 <순정만화>를 시작으로 2012년 <이웃사람>, 2013년 <은밀하게 위대하게> 등이 스크린으로 나와 성공한 사례가 있다. 이어 2014년 tvN 드라마 <미생>과 2015년 영화 <내부자들>이 연이어 흥행에 성공했고 2017~2018년 두편의 영화로 제작된 <신과함께>는 모두 2668만명(1편 1441만명, 2편 1227만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대박을 쳤다. 올해도 웹툰을 원작으로 한 영상물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8월31일부터 방송을 시작한 OCN의 <타인은 지옥이다>와 9월20일 첫방송된 tvN의 <쌉니다 천리마마트>가 각각 웹툰을 기반으로 했다.

온라인 만화에 불과했던 웹툰을 하나의 산업으로 성장시킨 원동력은 ‘원 소스 멀티유스’(OSMU)에서 찾을 수 있다. OSMU는 하나의 콘텐츠에 재투자, 라이선스를 적용해 2, 3차 콘텐츠로 발전시키는 전략으로 하나의 콘텐츠가 지닌 잠재력을 최대한 끌어올릴 수 있는 방식이다.<a href="https://www.caz79.com/toto" title="메이저사이트">메이저사이트</a> 이 과정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판권’, 즉 저작권의 가격이다. 업계 한 관계자는“인기도에 따라 1회당 가격은 수천만원에서 10억여원 사이”라며 “추가 러닝개런티도 있다”고 귀띔했다.

작가 원고료 고작 ‘수십만원’… 등단해도 ‘궁핍’

그렇다면 정작 웹툰작가들의 수익은 얼마나 될까. 유명 웹툰작가인 조석씨가 자신의 웹툰에 ‘월수입 700만~800만원’을 ‘월수입 7800만원’으로 잘못 표기해 논란이 되기도 했다.

웹툰작가의 수입은 크게 원고료, 인센티브(미리보기), 저작권수입, 인세수입 등으로 나뉜다. 한콘진이 최근 1년 내 작품을 연재한 작가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복수응답) ‘원고료를 주 수입원으로 삼는다’는 웹툰작가는 전체의 78% 이상을 차지했다. ‘유료인 미리보기 시스템 등 인센티브 개념을 주 수입원으로 한다’는 인원도 50%에 달했고 인세(19.4%), 2차 저작권료(17.7%) 등에서 소득을 얻는 경우도 많았다.

웹툰시장이 비약적인 성장을 거듭하고 있지만 대부분의 웹툰작가는 여전히 궁핍하다. 한콘진이 지난해 12월21일부터 올 3월11일까지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남성 웹툰작가의 42.1%, 여성 웹툰작가의 56.3%가 각각 연 3000만원 미만의 수입을 벌어들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루 평균 창작활동 시간은 10.8시간이고 주당 5.7일을 웹툰 제작에 할애하는 것에 비하면 턱없이 적은 액수라는 지적이다. 그나마도 53%의 작가는 계약 시 불공정을 경험했다고 밝혔다.

이들이 밝힌 원고료는 회당 50만~100만원 수준. ‘1회당 950만원을 받는다’거나 ‘연봉이 2억2000만원인 꿈의 직업’이란 일각의 언급과는 판이하다. <a href="https://www.caz79.com/toto" title="파워볼사이트">파워볼사이트</a>현업 작가 가운데 창작활동의 어려움으로 ‘경제적 궁핍’을 언급한 이도 50.2%에 달해 여전히 ‘그림으로 먹고 살기 힘든’ 구조로 나타났다. 하지만 연간 7000만원 이상을 벌어들이는 ‘고수익’ 웹툰작가는 남성 19.4%, 여성 15.8% 등으로 뚜렷한 양극화 현상을 보였다.

웹툰작가의 꿈으로 여겨지는 네이버웹툰 작가의 상황은 어떨까. 지난달 24일 김준구 네이버웹툰 대표는 기자간담회에서 “네이버 신인작가는 평균 1억6000만원의 수익을 올리고 톱20 작가의 수익은 평균 17억5000만원에 달한다”며 “연간 원고료와 인센티브 등 기타 부수입을 포함해 5000만원 이상을 벌어들이는 작가는 전체의 84%에 달하며 경우에 따라서는 50억원을 넘어가는 사례도 있다”고 설명했다.

작가의 수입뿐 아니라 시장의 쏠림 현상도 목격된다. 현재 국내에서 운영 중인 웹툰 플랫폼은 34곳이다. 그중 상위 4개 업체인 네이버웹툰, 포도트리(다음웹툰), 레진코믹스, 투믹스 등이 전체 페이지뷰의 80% 이상을 점유하고 있다. 이들 업체는 2017년 한해 발생한 웹툰 플랫폼 매출액(약 2422억원)의 절반이 넘는 1857억원을 벌어들였다. 1개 기업당 평균 464억원의 매출이 발생한 셈이다. 반면 나머지 30개 웹툰 플랫폼업체는 565억원을 나눠가졌다. 한 업체당 매출액은 연간 18억8300만원으로 상위 업체 매출액의 4%에 그쳤다.

업계 한 관계자는 “인기에 따라 웹툰업체의 소득과 매출 차이는 극과 극으로 평균치는 극소수 최상위와 최하위의 <a href="https://www.caz79.com/toto" title="사설토토">사설토토</a>원고를 포함한 단순 평균이어서 큰 의미가 없다”며 “웹툰시장이 인기를 끌면서 전반적인 볼룸은 커졌지만 웹툰작가로 등단한다고 돈을 긁어모을 것이란 의견에는 동의할 수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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